애플펜슬 대신 나단스 펜슬 사용기, 4세대 짭플펜슬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단스 펜슬 후기 짭플펜슬 사용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짭플펜슬? 나단스 펜슬!

 

1. 짭플펜슬이 뭐야?

사실 저도 애플 펜슬 밖에 없는줄 알고 당연히 애플펜슬을 사야겠구나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 좀 싼 곳 없나 하고 인터셋 서핑을 하던 중 짭플펜슬이 있다고 하여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짭플펜슬이란, 중국에서 애플펜슬 카피 제품이 나온 것을 의미하는 말인데요 짝퉁 + 애플펜슬 로 줄여 짭플펜슬이 된 것으로 보입다. 다만, 이 짭플펜슬의 세대는 약간 이상한 컨셉인데요, 특정 회사의 다음모델 다음 모델이 나올 때 세대 라는 표현을 쓰는 것에 반해 짭플펜슬은 회사를 가리지 않고 세대 명을 붙입니다.

예를 든다면 이렇게 설명이 가능 합니다.

• 2년전 A 라는 회사에서 나온 첫 카피 펜슬이 1세대
• 1년 6개월 전 중국의 B 라는 회사에서 나온 카피 펜슬이 짭펜슬 2세대
• 1년전에 나온 중국의 c 라는 회사에서 나온 카피 펜슬이 짭플펜슬 3세대
• 6개월 전에 나온 중국의 D 라는 회사에서 나온 카페 펜슬이 짭플펜슬 4 세대

이런 식으로 세대 계산이 되고 있습니다. 정확히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8~9 세대 까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는 한데요,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2가지 입니다.

1. 4세대로 불리우는 나단스 회사에서 나온 나단스 펜슬
2. 5세대로 불리우는 펜슬

2. 나단스 펜슬의 장점 / 단점

나단스 펜슬의 가장 큰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틸팅 지원.
2. 팜레스트 지원 (손바닥 대고 필기해도 필기 잘 됨)
3. 블루투스 연결 없이 전원만 on 해도 패드에 필기 가능
4. 특정 기기와 페어링이 필요없이,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3세대, 아이패드 미니5세대 전부 필기 가능
5. USB-C type 충전
6. 저렴한 가격
7. 저렴한 가격이라 신주단지 모시듯 하지 않고 부담없이 사용 가능

정품 애플펜슬은 틸팅 지원에 더욱이 필압까지 지원을 합니다. 이 보다 더 좋은 제품은 사실상 없지요. 나단스 제품도 이 중 틸팅 까지는 지원을 합니다. 틸팅이란 펜을 기울였을 때 써지는 굵기가 달라 지는 기능 입니다. 필압이란 연필을 누르는 힘에 의해 그 두께가 달라지는 것이고요. 짭플펜슬중에 틸팅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나단스 펜슬 뿐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위 에서 가장 유명한 짭플펜슬 이 4세대 나단스 펜슬과 , 5세대 펜슬이 있다고 했는데요, 5세대 펜슬에서는 틸팅 지원이 안됩니다. 다만, 5세대의 장점은 펜촉이 서피스 북 펜의 HP 펜촉과 호환이 되어 놀라운 감촉으로 필기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격은 4세대와 5세대 3~4만원 정도로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점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추가 펜촉이 1개임 (구매 시 본품에 달려있는 펜촉 1 + 여유 펜속 1)
2. 배송이 오래걸림 (10일 정도 걸리는 듯)
3. USB-C type 충전이나,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고장날 확률 높음. 1A 이하 충전기 사용 권장
4. 5세대 처럼 자석이 있어서 아이패드에 부착 가능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임

사실 저는 5번 내용이 좀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딱히 펜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저로서는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냥 가방에 막 넣어두고 사용해도 됩니다. 

3. 나단스 펜슬 사용감

애플펜슬을 사용해본 경험이 애플매장이나 프리스비 에서 써본 정도 입니다. 그렇다고 단순 낙서는 아니고, 아이패드 에어3과 아이패드 프로 구매를 고심하면서 두 기기간 필기감을 많이 비교해봤었기에 대략적인 비교 감은 내릴 수 있습니다. 

120hz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아이패드 프로3 기기에서 필기 시, 프로모션 으로 인해 딜레이를 거의 느낄수 없는데요, 이는 나단스 펜슬을 이용할 때도 동일합니다. 정품펜슬과 거의 다르지 않을 정도로 필기 따라오는 속도는 좋습니다.

저는 노타빌리티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노타빌리티에서 불편함 없이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팜레스트 기능은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예전 2012년인가? 2011년인가 아이패드 1세대 잠시 사용했었는데, 그 때는 펜촉이 둥근 고무로 되어 있는 사제 필기구를 이용해서 필기를 시도 했었는데요, 그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은, 그냥 종이에 필기하는 정도에 90~95% 성능에 임박할 만큼 따라온 것 같습니다. 프로모션 기능이 한 단계만 더 level up 되면, 정말 종이에 필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물론 지금도 필기에는 충분합니다만, 제가 대학생 시절 교수님 수업내용 폭풍 따라 적을 만큼까지는 아직 어려울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더말하자면 틸팅 기능 입니다. 틸팅기능이 애플 공식홈페이지 올라와있는 로지텍의 크래용 이란 제품이 꼭 이와 같은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즉, 틸팅만 지원하고 필압은 지원하지 않는 것이죠. 아마도 이 제품을 분해해서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틸팅 기능을 알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제품보다 로지텍 제품이 분해해서 ? 칩들의 시그널을 분석해서 따라하기에 편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틸팅기능을 알아내어 유저에게 싼값에 기능을 사용하게 해 주었는데요, 저도 역시 이 틸팅기능 지원이라는 이유로 4세대 나단스 펜슬을 고르게 되었습니다만, 실상 필기만 고려하는 저에게는 틸팅 기능은 무의미 했네요. 저와 같이 필기만 고려하시는 분, 그림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으시는 분께서는 틸팅기능 딱히 고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4. 그래서 결론적으로 추천할만한가?

앞에서 어느정도 결론이 났는데 종합해보겠습니다.

추천하는 이유

• 3만원 정도로 아이패드에 필기 하시려는 분.
• 집에 여러 아이패드 종류가 있고 그 것들에 개별 페어링 작업 없이 펜을 쓰고 싶으신 분
• 딱히 그림 많이 안그리시는 분

께 추천 드립니다.

추천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

• 정품 펜슬이 필요하신 분
• 그림을 많이 그리셔서 필압 기능이 필요하신 분
• 아이패드에 부착을 꼭 하셔야 하는 분 (이 부분만으로는 5세대 짭플펜슬 추천)
• 펜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펜촉을 금방 갈아야 하시는 분 (이 부분도 5세대 짭플펜슬 추천)
• 필기감이 딱딱한 것 싫으신 분 (이 부분도 5세대 짭플펜슬 추천)

어떻게 쓰다보니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저의 종합 결론은 추천 입니다.

다만 본인의 사용 패턴을 잘 생각하시고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필기만 할 것이기에 나단스 펜슬 정도면 충분 할 것 같습니다.

이전글 링크

맥OS 맥북 활용법 : 앱 삭제

맥OS 맥북 활용법 : 앱 설치

맥 OS 맥북 활용법 : delete 키가 없네? 그리고 Fn 키

맥 OS 맥북 활용법 : Mac 의 시작과 종료, 가장중요한 잠자기

맥 OS 맥북 활용법 : 파인더 창 우측 / 좌측 보내기

맥 OS 맥북 활용법 - Finder 팁 : 파인더메뉴 활용